저는 상주분들과 인연으로 10월 26일 화요일 경남 고성 영락원 장례식장에서 입관 및 발인재를 양혜원 지도사님과 함께 모신 스님입니다.

제 역할상 많은 장례식장에서 의전지도사(보통은 장례지도사라고 부르는데 '의전'이라는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단어선택도 잘 한것 같습니다)를 
뵙게 되는데 양혜원 지도사님께서 유족들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주시는 모습에 따뜻한 친절과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잔잔한 감동이었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분과 유족들을 대하는데 있어 친절과 진심만큼 위로가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양혜원 지도사님!
다시 한번 감사드림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