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9월6일~8일)에 파주 보람장례식장에서 할머니 모셨습니다. 
박정숙 의전지도사님과 함께 오신 남자팀장님 정말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가족들이 할머니 가시는 마지막 길 잘 모실 수 있도록, 살뜰히 잘 챙겨주시고,
장지까지 동행하여 가족들을 끝까지 도와주셨습니다.

몇번 장례를 경험해보긴 했지만, 고인께서 마지막으로 입고가시는 상복에 대하여
어느 의전지도사도 그렇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분은 안계셨습니다.
하나하나 의미를 설명해 주시고, 또 할머니 마지막 가시는길 직접 꽃까지 사오셔서,
직접 하나하나 다듬고 포장을 하시길래 어디에 쓰실건지 궁금했는데,
할머니 꽃밭, 화관 만들어 이쁘게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입관할때도 두분이 얼마나 꼼꼼하신지 보는 내내 감동이었습니다.

또한, 발인전 장지로 출발하기 전 작은 소동이 있었는데, 박정숙 의전지도사님께서,
할머니가 길을 잘 열어주실거라며 아버지를 위로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함께오신 팀장님께서는 제사를 주도해주시며, 정숙한 목소리와 함께 차분한 분위기에서
저희 식구들이 할머니께 식사를 잘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예의를 지키시며,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감사하고 있습니다.
두분께 꼭 이 칭찬의 글이 전달되었습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