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외할머니 장례를 치룬지 한달여가 지났네요.

이제서야 좀 정신이 들어서, 외조부모님때 너무 잘 챙겨주셨던 이나연 장례사님 덕에 프리드라이프에 부모님도 가입시켜드리고자 연락드렸다가 게시글도 남기게 됩니다. 

외할아버지께서 10여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당시보다 요번이 훨씬 더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챙겨주셨다는 느낌을 받았고 할머니 관에 들어가실 때 다리도 예쁘게 펴주시고, 예쁘게 화장도 해주시고, 정성 들여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저희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오랜 기간 아프시다 돌아가셨는데 가는길에 좋은 장례사님과 함께 따스히 보낼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원래 상조회사 가입에 대해 꺼려지고 잘 몰랐는데, 덕분에 프리드라이프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진심으로 들었습니다. 

오래도록 잘 운영해주시고, 이나연 장례사님 처럼 좋은 분과 또 연락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