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 지도사님 감사합니다.
김준성
2025-02-15
조회 217
경황이 없어서 이제야 글을 씁니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에 처음에 이 상황 자체가 당황스럽고 정신이 반쯤 나갔던 상태라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몰랐고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았던 일이었기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조성원 지도사님께서는 하나하나 세심히 모두 알려주셨고 사회초년생인 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장례 절차부터 시작해서 여러 스케쥴 조정까지 모두 다 해주셨고, 입관할 때 와주셔서 손을 잡아주시면서 도움을 주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그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덕분에 잘 얼굴 뵙고 보내드린 것 같습니다.
조성원 지도사님, 짧은 시간이었고 제가 말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내적으로는 굉장한 친밀감을 느끼며 상주로서 그 길던 3일을 견뎠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하시는 일 잘 되시고 번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마지막 날 손가락 다치신 게 아직도 가슴이 아픕니다ㅠ 아프지마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