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술 팀장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오은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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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술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대전 한국병원에서 장례를 치룬 강일한(오은자 회원의 차남)입니다. 5.13 새벽에 아버지께서 하늘에 가셨습니다. 평소 때 그렇게 준비성도 많고 철저하시던 어머니께서 아버지를 보내시고 나서는 정말 슬픔과 충격을 감당하시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셨는데 형도 있고 누나도 있었지만 무엇을 어찌해야할지 막막한 생각부터 앞섰습니다. 어머니께서 가입하셨던 현대종합상조에 연락하니 얼마되지 않아 구릿빛 얼굴의 강직한 인상의 장례지도사 한분이 도착하셨습니다. 이것저것 조목조목 설명을 잘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맘에는 거기서 거기겠지..라는 맘이 있었는데 염습할 때 제맘은 바뀌었습니다. 가신 분을 위한다는 그 맘을 간직하신 채로 마치 자신의 부모를 염하듯 최선을 다하여 염을 하셨습니다. 싸매고..또 싸매고..이보다 더 숙련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실력으로 온갖 심혈을 다 기울여 저희 아버지의 돌아가신 육신을 염하여 주시는데 가족 모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늘에 가신 아버지도 기쁘게 이 모습을 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례 마지막날까지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시고 병원 장례식장에서 불필요하게 나갈수 있는 비용 등을 잘 절충해 주시어 부담을 줄여주시는 등 많이 챙겨 주셨습니다. 친형 같이 친근하게 끝까지 잘 챙겨주신 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김종술 팀장님 저도 영업을 하는 사람이지만 팀장님은 진정한 PRO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팀장님의 건승을 가족 모두가 진심으로 빌어드릴 것입니다. 팀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