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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수도승이 사망했을 때는 반드시 화장에 의한 장례를 치르며, 서양에서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이 방법이 행하여져 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불교의 영향으로 전래되어 오다가 유교가 성했던 조선시대에 와서 비난을 받고 쇠퇴하였다.
비록 죽었다 할지라도 어버이이며 가까운 친척이므로 불 속에 넣을 수 없으며, 이승에서 산 흔적을 모조리 없앤다는 것은 너무 박정한 처사라고 여겼던 것이다. 그리고 온전한 상태를 명당에 고이 모셔야 후손이 잘 된다는 풍수지리설의 영향도 있었다. 화장이 좋다 나쁘다라고 판단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각 개인의 가치관에 달린 것이므로 여기서는 논외로 한다.
개장 · 이장안내
묘역을 설치한 후 사정에 의하여 새로이 개장하거나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는 경우에 행하는 의식을 말한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새 묘지를 선정한다.
옮길 날짜를 정한다.
염습할 장구를 준비한다.
해당 종교의식에 의해 행한다.
구 묘소에 차일막을 친다.
이장일 아침 일찍 모든 가족이나 일가친척이 예배를 드리거나 예를 올린다.
해당 종교의식에 의해 행한다.
옮겨가지 않는 묘(같은 줄기에 있는 묘가 있을 경우)에도 고한다.
묘를 판다.
관을 들고 나와 차일 아래 자리에 놓는다.
전을 차린다.
대렴을 한다.
운구차로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