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외할아버지께서 88세의 연세로 돌아가셨습니다. 평소에 드시는것도 잘드시고 활동도 잘하시며 아주 건강하셨는데 한 달전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폐렴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투병하시다가 안타깝게 되셨습니다. 100일전쯤에 외할머니의 죽음으로 인하여 또 다시 찾아온 슬픔은 저희 가족들에겐 크나큰 충격이었고  특히 그 슬픔에 밥도 제대로 못드시는 부모님을 보고 있자니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이렇게 외롭고 정신없는 상황들속에서 곁에서 차근차근 장례 절차를 잔행해주신 현대종합상조 직원분들 특히 김종술 의전팀장께 감사드립니다. 팀장님께서는 당연히 해야할 일들이셨지만 그분의 손길과 정성은 장례를 치루는 내내 저희가족들에게 많은 힘이 되었답니다. 상조회를 일찌감치 주위사람의 권유로 가입해놓은 터라 이번기회에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이번계기로 인해 상조회 가입은 필수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외할아버지 입관식 때에 저희 어머니부터 시작해서 친지들은 많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저 또한 입관식을 지켜보는내내 정말 힘들었지만 염습하시는 김종술 팀장님의 섬세한 손길과 정성을 본순간 그분의 일에 대한 열정을 보았습니다. 화장터까지 동반하시어 장례 끝까지 좋은 조언과 저희 가족 위로도 해주시면서 많이 애쓰신 팀장님!! 장례끝나고 집에서 쉬는 이 순간에도 팀장님의 노고로 외할아버지를 좋은 곳으로 보내드렸다고 생각되어 한켠으론 맘이 편안합니다. 늘 저에겐 무섭고 약간 다가가기 힘든 직업으로 고정관념이 박혀있었던 그 분의 일하 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의 나쁜 고정관념은 그분의 모습으로 많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제가 가진 직업에서 최선과 노력을 다해야겠다고 한 번 더 깊이 생각 했습니다. 아무쪼록 3일내내 많은 정성과 도움을 주신 김종술팀장님!! 장례기간동안 저는 제 삶을 되돌아보고 많은 것을 배워가며 주위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많이 느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시간들 속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그 분과 같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장례를 잘 마칠수 있었다고 생각되고 팀장님과 더불어 현대종합상조 관련된 분들에게 이 짧은글로 나마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