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지점 박주아 상례사님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박영현
2024-06-20
조회 820
인천 쉴낙원 장례식장에서 5/27일 할아버지를 모시게 되었던 손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방법을 찾다가 홈페이지에 이런 글을 남기는 곳이 있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조부모님을 모시는 것도, 제대로 장례를 치루어 본 것도 처음이라 가족들이 있었지만 마음이 너무 슬프고 두려운 것도 있었어요.
3일 내내 가족들과 붙어 있으며 함께 있었지만 모두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또 정신이 없어서 상례사 분이 계셔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했습니다..
중간중간 쉬면서 대화도 하고, 또 하시는 일에 대한 이야기나 절차들도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상례사라는 직업을 처음 가까이에서 보게 되었는데, 일에 대한 책임과 의미가 깊이 느껴졌어요. 그 부분이 무척 존경스러웠고,
소중한 사람을 먼저 보내면서 그 자리를 함께 해준다는 일이 너무 감사하고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꽃다발도 개인적으로 준비해 주셨는데, 준비성도 철저하시고, 생각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 마음에 눈물이 나려고 했습니다.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잠도 잘 못 주무시고 계속 서 계시느라 힘드셨을 텐데도 상냥함을 잃지 않고 챙겨 주셨어요..
살아보니 당연한 건 없더라고요. 마지막 할아버지 가시는 길에 예쁜 꽃다발 선물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두가 언젠가는 경험해야 할 감정과, 언젠가는 마주해야 할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간이었고,
따뜻한 상례사분을 만나 너무 기쁘고 다행이었습니다. 좋은 분을 만나 할아버지도 함께 기뻐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놓였습니다.
박주아 상례사님!
처음 해봐서 모르고, 놀랐던 부분들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 해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정신 없으셨던 저희 아버지도 같은 마음이 실 것 같아요. 3일 내내 가족 구성원처럼 옆에 계주 셔서 마음이 너무 따뜻했습니다.
상례사님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에겐 3일이 슬프지만 따뜻한 기억이 될 것 같아 감사합니다.
상례사님 덕분에 프리드라이프 로고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구요..
이 메세지가 꼭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갑자기 아프시다 병원에서 가신 우리 할아버지,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있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