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지점 김순근 장례지도사님, 한인숙 상례사님 감사했습니다.
김유진
2026-04-03
조회 15
근 몇 년 사이 가족상을 여러번 치르게 되었는데, 이번에 송파지점 김순근 장례지도사님, 한인숙 상례사님을 만나 상을 잘 치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치렀던 상 중에 두 분이 가장 피드백을 잘 수용해주셨습니다.
장례지도사님은 상품 설명이나 기본적인 절차 안내 외에도 저희의 의견을 계속 여쭤봐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움주시려 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저희가족은 교회조문객들이 많아 중간중간 예배일정 조율, 발인날 경유지가 있어 시간조율이 계속 필요했는데 싫은 내색 한 번 없이 저희의 피드백을 잘 수용해주셨습니다.
장례지도사님을 제외하고 상례사님까지 상주해주시는 장례식은 처음이었는데, 상례사님께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장례식 특성 상 같은 장소에 며칠을 있다보니 상주들이 너무 경직되거나, 너무 풀어져서 조문객맞이에 방해되는 분위기가 조성될 때가 있는데, 그러지 않을 수 있도록 적절한 타이밍에 먼저 말 걸어주셔서 담소나누면서 긴장도 풀어주시고 계속 적당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전반적인 안내 뿐만 아니라 조문객의 특성을 먼저 파악하시고 음식 주문하는 요령이나 메뉴 선정, 서빙도우미님들 근무시간 연장 등 조문객맞이 외에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인 음식준비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상례사님이 장례식 전반에 걸쳐 사소한 부분까지 통솔해주셔서 지금껏 치른 상 중 조문객맞이에 가장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 준비 외에도 식탁 주변 정리, 헌화 꽃이나 단상 주변 정리, 일정 시작 전 후로 시간배분 및 미리 준비하면 상주들이 편할 문건들도 알려주시고, 상복 점검이나 조문예절 등 사소하지만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것들도 미리미리 챙겨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점은 같은 직장인으로서 퇴근 시간엔 사람이 조급해지는 것은 당연한데, 소명의식도 느껴질만큼 퇴근 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개의치않고 상주들이 가장 중요하다 말씀해주시면서 저희의 피드백에 맞춰 물심양면 도움주셨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것은,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희가 이번에 모실 장지에 다른 가족들도 여러 분 계시다고 말씀드렸는데 단상에 있던 꽃들은 생화고, 또 재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먼저 알려주셔서 장지에 모신 다른 가족에게도 드릴 수 있도록 작은 꽃다발까지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장례지도사님, 상례사님 두 분 모두 직업의식이 느껴질만큼 짧지만 고된 3일을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